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으로 최종 확정하고, 2015년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백령도 / 출처 : 인천도시공사)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새봄을 맞아 지난 3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천의 섬을 대표할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 선정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인천관광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총 200여 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일반인 선호도 투표와 함께 유관기관·여행작가·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등 2차례의 평가를 거쳐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을 최종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인천의 섬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수도권 접근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는 휴식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해내고, '내 마음의 쉼표'라는 표현에 누구나 마음속 깊이 꿈꾸는 여유로움과 온전한 휴식을 인천 섬에서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사진 : 승봉도 / 출처 : 인천도시공사)
아울러, 일반인 공모 부문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부 수정을 거쳐 '오늘은 섬愛산다' 문구는 숙박 및 체험 상품에 활용하고, '여행은 섬, 사랑은 덤' 문구는 온라인 이벤트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캐치프레이즈 공모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작업이었다"며, "최종 선정된 문구는 디자인 작업을 거쳐 다양한 캠페인에 활용하는 한편, '2015 섬 관광 활성화의 해'를 맞아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과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