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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거리를 걷다보면 붉은 벽돌로 지어져 나란히 도열하듯 서 있는 건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창고인가 슬쩍 들여다 본 내부는 각각의 이름표를 달고 있는 예술작품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예술 공간 인천아트플랫폼입니다. 




인천 중구 해안동 일대는 1883년 개항 이후 건립된 건축문화재 및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잘 보존된 구역으로, 당시 근대건축기술 및 역사적 기록을 지니고 있어 건축 조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러한 곳 중 낡은 창고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예술창작공간으로, 도시의 역사성과 장소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문화적으로 재활용하자는 시민들의 뜻과 인천시의 의지가 합쳐져 2009년 개관하였습니다. 




창작스튜디오, 공방, 자료관, 전시실, 공연장 등 총 1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트플랫폼은 미술, 음악, 문학, 영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지역문화 생산거점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로부터는 창작 인큐베이팅을 위한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창작품을 제한 없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에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2009년 개관한 이후 꾸준히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과 곧 개관 10주년을 맞이할 아트플랫폼은 시민과의 ‘소통’, ‘공감’가치를 반영하여 다양한 형태로 시민이 예술을 향유하고 공간을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차이나타운 진입로부터 G동의 전시장까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보다 시민들에게 아트플랫폼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간 리모델링을 실시하기도 했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인천아트플랫폼을 벗어나는 즈음에 자리 잡은 전국 최초의 공공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도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한국근대문학관 역시 100년의 역사의 물류창고를 문학관으로 리모델링한 곳인데요. 창고의 투박한 외벽과 내부의 목조천장은 옛 온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근대문학자료를 보존하고 있는데, 한용운, 최남선, 김소월 등 근대문학부터 묘한 문향의 기운이 솟아나는 빛바랜 희귀본들까지! 그대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도 느끼게 해준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매년 입주 작가를 선발,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데요. 오는 11월 5일까지 내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외 입주 예술가와 연구 · 평론가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 일자를 기준으로 만 25세 이상의 창작 활동이 활발한 국내외 예술가이며, 국가, 지역, 성별의 제한은 없다고 합니다. 입주 예술가로 선정되면 창작 발표 기회 및 여러 장르의 예술가 협업 프로젝트, 일반 시민과 함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고 하니,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입주 작가들은 지원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접수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절차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해안동 1가)

전화 : 032-760-1000

홈페이지 : http://www.inartplatfor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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