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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면발과 새콤달콤한 육수 그리고 매콤한 양념장이 조화를 이루는 냉면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별미로 꼽히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특히,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한 그릇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투윙이는 여름만 되면 더욱 냉면 생각이 간절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찾은 맛집은 여름 음식의 최강자답게 수많은 냉면이 존재감을 뽐내는 가운데, 독보적인 맛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백종원의 3대천왕 냉면 맛집에도 소개된 바 있는 ‘변가네 옹진냉면’입니다! 




변가네 옹진냉면은 인천 주안의 좁은 골목을 들어가야 나오는 음식점이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 냉면 맛집으로 소개되기 전에도 날이 더워질 때 즈음 부터해서 여름철 내내 줄을 서서 먹어야하는 40년 전통의 맛 집인데요. 



40년 전통이라는 맛집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가게 입구에는 착한대물림음식점으로 선정된 팻말도 붙여져 있었어요. 


착한대물림음식점이란,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인천 남구에서 20년 이상 2대(1대와 함께)를 이어 성실히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전문심사위원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선정된 곳을 말한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위의 사진처럼 대기표를 뽑아서 기다려야 할 만큼 말 그대로 문전성시인 곳이지만, 다행히도 냉면이라는 음식의 특성에 맞게 회전율이 빨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진 않았는데요. 



잠깐의 기다림 끝에 매장에 들어서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1층 홀에서만 손님을 받지만 여름시즌에는 2층도 개방하여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투윙이는 1층 홀이 가득차서 2층으로 올라가 메뉴를 주문했어요. 



메뉴는 어느 냉면 집이 그렇듯 단출했고, 투윙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녹두부침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자마자 면수가 나왔고, 잠시 뒤 밑반찬과 녹두부침이 먼저 나왔어요. 면수는 메밀향 진한 면수였고, 녹두부침은 굉장한 두꺼운 두께를 자랑했는데요. 



녹두부침인데 왜 색깔이 빨갛지? 했더니 녹두부침에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김치가 들어갔지만 맵지 않고, 두께는 두껍지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하지만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한 장은 나눠먹기 약간 부족한(?) 느낌? 그래서 투윙이는 동료들과 두 장 주문한건 안 비빌 ㅎㅎㅎ 



녹두부침으로 침샘을 자극하다보니 드디어 메인메뉴! 냉면이 나왔어요~ 



먼저 비빔냉면은 아래 육수가 살짝 깔려 있어서 비비기에 좋았는데요. 양념장이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다음은 변가네 옹진냉면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물냉면~! 변가네 옹진냉면의 물냉면은 백령도식으로 조리되어 평소 먹던 자극적이고 달기만 한 다시다육수랑은 다른 깔끔한 육수가 특징이에요. 그래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선생님은 까나리액젓을 넣어서 먹어야 한다고 하셨죠. 



사실 까나리 액젓은 많은 블로거와 방송에서 소개된 내용으로, 이미 육수에 충분히 간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심심할 때 넣어 먹으면 좋은 하나의 팁인데요. 까나리 액젓을 따로 비치하고 있지 않아서 필요하신 분은 까나리 액젓을 달라고 말하면 된답니다. 



투윙이도 까나리 액젓을 달라고 해서 넣어보았는데요. 액젓의 비린 맛이 느껴 질까봐 소심하게 조금씩 한 두 방울을 떨어뜨려 줬는데, 생각보다 감칠맛이 더해져 더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이곳의 냉면은 가위가 필요 없다는 사실! 그 비밀은 메밀을 풍부하게 이용한 면발에 있었는데요. 메밀 함량이 높아서 보통 밀가루 섞인 냉면들의 면처럼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한입에 먹기 좋게 뚝뚝 끊어졌어요. 그래서 면발의 쫄깃함은 덜 했지만, 메밀 특유의 향과 씹는 감이 더해져 어느새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었답니다.




이번 주말,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별미 ‘변가네 옹진냉면’에서 냉면 한 그릇 어떠세요?! 여러분들에게 냉면의 신세계를 선사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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