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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인천도시공사 풍년 기원 모판 3000개 나르는 일손 돕기 나서



[브릿지경제] 인천도시공사 풍년 기원 모판 3000개 나르는 일손 돕기 나서


2017년 4월 25일 (화) / 브릿지경제



인천도시공사 해드림봉사단이 자매결연 부락인 강화 불은마을을 찾아 풍년기원 모판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공사 해드림봉사단 31명은 지난 24일 강화 불은마을을 찾아 모판 3000개를 나르는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 나선 해드림봉사단 31명은 주민 15명과 함께 모판을 못자리에 옮겼다.


봉사활동을 마친 해드림 봉사단원들은 논두렁에 그대로 주저앉아 주민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불은마을 전진운(61세)씨는 “작년에 인천도시공사가 자매결연 협약 맺고 나서 감자 캘 때 아주 톡톡히 효자노릇을 해줬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일손을 도와줘서 매번 너무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작년 6월 불은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도시공사는 감자수확, 모판 나르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가의 판로확보와 수익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사무실 책상 앞에서 벗어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들판에서 땀을 흘린 오늘의 노동이 다시 한 번 우리의 일상 속에 얼마나 많은 분들의 노고가 배어있는지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도·농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민의 공기업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